배우 김재영이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 후 인터뷰를 통해 박신혜와의 짜릿한 로맨스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촬영장 에피소드까지 아낌없이 공개했습니다! 
김재영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옥에서 온 판사’ / 출처 : SBS
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정의감 넘치는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아 악마 판사 강빛나 역의 박신혜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는 박신혜와 함께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드라마가 잘 될 것 같아 기뻤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박신혜가 출연한 작품들이 대부분 성공했고, ‘SBS 불패 신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SBS 드라마는 잘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나도 이제 잘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 출처 : SBS
하지만 김재영은 단순히 박신혜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박신혜의 뛰어난 연기력과 프로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박신혜는 체력도 좋고 집중력도 뛰어나 항상 든든했다”며 “촬영 내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줘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액션 장면 촬영 당시 박신혜의 뛰어난 액션 실력에 감탄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놀이공원 신을 촬영할 때 박신혜가 짧은 액션 합을 즉흥적으로 제안했는데, 정말 멋지게 소화해내서 놀랐다”며 “괜히 ‘로코퀸’이 아니더라”라고 극찬했습니다. 

‘로코퀸’ 박신혜와의 로맨스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요? 김재영은 오히려 “박신혜가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한 팁을 많이 알려줬다”며 “눈빛, 표정 연기 등을 보며 많이 배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코퀸’에게 직접 코칭을 받으며 로맨스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 / 출처 : SBS
‘로코퀸’ 박신혜와의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겠죠?  김재영은 “키스신 촬영 당시 너무 떨려서 버벅거렸다”며 “오랜만에 하는 키스신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까먹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긴장해서 저녁도 제대로 못 먹었지만, 예쁘게 나와서 만족한다”는 훈훈한 답변도 덧붙였습니다. 

김재영은 박신혜의 결혼과 출산 이후 로맨스 연기에 대한 선입견은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박신혜가 걱정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상대 배우의) 남편분도 이해해 주실 거라 생각했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재영!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할 그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