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도 ‘오징어 게임’ 열풍! 루카 페스티벌 현장 공개

넷플릭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황동혁 감독과 주연 배우 이정재, 위하준이 이탈리아 루카에서 열린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 ‘오징어 게임2’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폭발시켰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은 매년 수많은 영화, 드라마, 게임 팬들이 모여드는 축제의 장입니다. 이곳에서 ‘오징어 게임2’ 팀은 핑크카펫을 밟으며 화려하게 등장,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답했습니다. 산 미켈레 광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1의 상징적인 핑크색 의상을 입고 ‘오징어 게임2’ 팀을 맞이했으며, 배우들은 열정적인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으로 화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모데르노 영화관에서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푸치니의 음악이 시즌2에 삽입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하며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푸치니의 음악이 ‘오징어 게임2’의 어떤 장면에 사용될지, 그리고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정재는 시즌1에서 겪은 끔찍한 사건 이후 빨간 머리로 변신한 기훈 캐릭터에 대해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려는 기훈의 강렬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시즌2에서는 더욱 복잡하고 위험한 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위하준은 시즌1에서 생사가 불분명했던 준호가 시즌2에서 다시 등장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준호는 형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게임의 배후를 쫓기 위해 목숨을 건 추적을 시작한다”며 “시즌2에서는 더욱 강인하고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Q&A 세션 후에는 드디어 ‘오징어 게임2’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영상은 시즌1보다 더욱 잔혹하고 충격적인 게임의 세계를 예고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예고편이 끝나자 극장 안은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이처럼 ‘오징어 게임2’는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으며 전 세계적인 기대감을 증명했습니다. 과연 시즌2는 어떤 충격적인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까요? 넷플릭스에서 곧 공개될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