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논란된 노브라 공항 패션과 선정성 퍼포먼스에 솔직 고백
이날 장성규는 화사에게 “예상치 못했던 이슈가 있었냐”는 질문을 던졌고, 화사는 5년 전 공항에서 촬영된 노브라 패션에 대한 논란을 언급했다. 당시 화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공항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화사는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속옷을 하면 맨날 속이 얹힌다. 어릴 때부터 밥만 먹으면 체하고 그랬다”며 노브라를 선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화사는 “멤버들이 ‘혜진아 안 돼’라면서 기겁을 했다. 근데 언제까지 이렇게 맨날 차고 다니나 싶어서 비공식적인 자리는 괜찮으니까 노브라를 했는데 그게 그렇게 나쁜 건 줄 몰랐다”고 솔직히 밝혔다.
논란의 퍼포먼스에 대한 고백과 반성
화사는 또한 지난해 한 대학교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해당 무대에서 화사는 혀로 손가락을 핥고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동작을 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화사는 “불편한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그러면 저도 반성해야 하는 것 같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이어 “고의적으로 한 건 아니었다. 무대를 할 때 눈이 돌 때가 있다. 사실 그렇게 한 것도 기억이 안 난다. 무대가 끝나고 너무 행복해서 잠을 못 잤다. 학생분들도 재밌게 놀아주셔서 ‘아 내가 이래서 무대를 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던 날이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화사는 어린 시절부터 “넌 너무 과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고 회상하며, 이번 논란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런 계기가 또 저를 다시 한번 조심해야 할 것들을 되짚게 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무대 위에서의 행동을 더욱 신중하게 고민할 것을 다짐했다.
자신의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
화사의 솔직한 고백은 팬들과 대중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전하는 자리였다. 그녀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표현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그로 인해 불편을 느꼈던 사람들에게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화사의 고백은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에서 투명성과 진정성을 보여주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성찰을 보여주는 계기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