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은 지난 13일 유튜브 ‘머니멘터리’ 채널에 깜짝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고지용은 자신의 근황에 관해 “원래는 부동산 관련 금융 쪽 일을 하고 있는데 이쪽 시장이 많이 경색됐다”면서 “그동안 일을 하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피로도가 많이 쌓여 몸이 안 좋아졌다”고 최근 건강이 좋지 않음을 밝혔다.
이어 고지용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관련된 음식점을 하는 후배와 함께 일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후배와 함께 운영 중인 식당에 도착한 고지용은 “곧 매장 오픈이라서 준비가 한창이다”이라며 “손님으로 왔을 때는 몰랐는데,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면 기분이 같이 좋아진다”는 느낌을 전했다.
고지용은 “자영업자의 입장에서보니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의 어려움과 심정을 알겠다”면서 “앞으로 이 식당을 잘 성장시키고, 자기전문분야인 부동산과 금융쪽의 노하우로 가맹사업을 도울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어 “성공도 해보고, 실패도 해봤기 때문에 실패가 무서워서 결정 못 내리는 것보다는 도전해 보는 게 중요하다”며 “몸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목표다”라고 자신의 생각과 목표를 전했다.
더불어, 고지용은 아이돌을 우연히 하게 된 계기와 현재 방송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기 생각을 진솔하게 전하며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고지용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 출신이다. 젝스키스에서 서브보컬과 랩파트를 담당하면서 ‘커플’, ‘예감’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하며 사랑받았다. 젝스키스에서 탈퇴한 이후 광고대행사에 취업하며 평범한 일상을 살았다. 당시 젝스키스 브랜드 무단 도용 등의 논란으로 팬덤으로부터 강제탈퇴를 요구받기도 하며 어려운 시간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