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은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구본길을 비롯한 ‘펜싱 어펜저스’들과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상욱은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난 키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며 “예쁜 것은 싫고 멋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스러운 것보다는 시원시원한 걸크러쉬 느낌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오상욱은 앞서 ENA ‘현무카세’에도 출연해 전현무와의 대화를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오상욱은 “선수 생활을 끝내고 나면 가정을 빨리 갖고 싶다”며 “선수를 하고 있는 중에는 가족들을 못 보니까 35세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계획을 내놨다.
이 가운데 오상욱의 열애 상대로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근 오상욱은 하루카 토도야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서로 팔로우하고 댓글과 좋아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커플 아이템을 연상하게 만드는 흔적들도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오상욱은 지난해 5월부터 하루카 토도야의 게시물에 꾸준히 ‘좋아요’를 눌러 관심을 표했고, 비슷한 시기 하루카 토도야도 한국을 자주 찾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열애설 상대인 하루카 토도야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76cm 훤칠한 키에 동양적인 외모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