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다”며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달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이어 “좋은 소식이니 축하해 달라”며 “내년 중순쯤 (결혼식을)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 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라”며 “뮹뮹(남자친구의 애칭)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썼다.
글과 함께 서동주는 4세 연하로 알려진 남자친구의 품에 안겨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남자친구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결혼식은 매체에 노출되지 않은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동주는 방송을 통해 몇차례 자신의 결혼과 관련된 언급을 한 바 있다.
서동주는 2021년 10월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2’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으로 “돈이 많지 않더라도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부자도 필요 없고 월급이 따박따박 나오는 다정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최근에도 서동주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어머니인 서정희와 함께 출연해 남자친구가 있다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서동주는 임신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3월 방송된 채널 A 예능 ‘위대한 탄생’을 통해 예비 엄마로서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출연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냉동 난자 시술을 받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후 미국 변호사가 됐고, 지난 2010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러나 이후 결혼 5년 만인 2014년 이혼한 이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해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 로펌에서 근무한 후 2021년부터는 국내방송 출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