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조보아의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예계에 따르면, 조보아는 오는 10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보아는 과거부터 30대 초반 결혼해 아이를 낳고 평범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싶다고 밝혔고, 그의 소망을 이루게 된 셈이다.
그간 열애설도 없던 조보아의 깜짝 결혼발표와 더불어 소속사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보아 배우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보아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11년 JTBC 일일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서 단역 ‘보아’ 역으로 출연한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했다.
예능에서도 맹활약한 조보아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비롯해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편’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사극 ‘탄금(가제)’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수현과 함께 내년 공개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 출연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조보아는 결혼을 앞두고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 등 소속사 식구들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장윤주는 28일 “XYZ 여름캠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장윤주를 비롯 조보아, 지혜원, 현우석, 김세원, 금해나 등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소속 배우들과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