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시내 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면서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클라라가 ‘happiness’라는 짧은 멘트와 공개한 사진 속엔 150만원을 호가하는 L사의 수영복을 입고 멋진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클라라는 군살 없이 건강미 넘치는 S라인을 뽐냈다.
클라라는 지난 2006년 데뷔 후 국내에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을 비롯해 <태희혜교지현이> 등의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지만 유명세를 얻지 못한 클라라는 지난 2013년 5월 3일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시리즈 첫 경기의 시구자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시구에 나선 클라라는 스트라이프 레깅스 의상을 통해 주목받은 것이다.
클라라의 경력은 시구 이전과 이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사건은 당시 큰 이슈가 됐고,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클라라는 시구로 다양한 광고모델로 발탁된 것은 물론, 시구 이후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과 SNL 시즌 4 고정 크루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클라라는 소속사와의 분쟁 등으로 인한 법적갈등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자연스레 국내 활동이 뜸해지는 계기가 됐다.
클라라는 국내활동 대신 영화 ‘유랑지구2’와 ‘미인어2’ 드라마 ‘칠근심간’ 등 중화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라라는 송위룡, 류호존, 오서봉과 합을 맞춘 2024년 유쿠 최대 기대작 ‘칠근심간’, TV 드라마 ‘몽상성’ 등에도 출연 중이거나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클라라는 채널명은 ‘Clara Lee 클라라’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면서 많은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