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2년 만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재출연, 유산의 아픔을 딛고 2세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동상이몽2’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2년 전, 출산을 20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겪지 말아야 할 일을 겪었다. 저희는 헤쳐나가는 길을 택했다. 거기서 운동도 많이 하고, 요즘은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며 밝은 근황을 전했다.
특히 박시은은 “많은 분들이 저희가 포기한 줄 아시더라.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세 탄생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예고편 영상에서는 찬바람이 부는 새벽, 텐트 속에서 무언가를 간절히 기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텐트 속에서 두 사람은 “간절한 마음”, “이게 다 정성”이라고 덧붙이며 2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2022년에는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최근에는 세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2세를 향한 간절한 소망을 드러낸 두 사람에게 시청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