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김선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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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본격적인 3막을 앞두고 배우 김선호의 특별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계절을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14일 8화까지 공개되었으며, 두 주인공의 성장 과정과 가족애를 담은 감성적인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공개된 가을 포스터에서는 노을이 지는 서울을 배경으로 중년이 된 애순(문소리), 관식(박해준), 그리고 그들의 딸 금명(아이유)이 등장한다. 이들과 마주하며 정중하게 인사하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이 인물이 바로 김선호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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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선호는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역할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3막 예고편과 보도스틸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김선호가 금명의 남편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김선호가 맡은 캐릭터는 박충섭이라는 인물로, 단순한 카메오가 아니라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선호의 특별출연이지만, 단순히 한 회차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회차에 걸쳐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아이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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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는 첫 공개 이후 감성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아이유와 박보검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 문소리와 박해준의 중년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은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본격적인 3막을 앞두고 배우 김선호의 특별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김선호 SNS
김선호는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이후 사생활 논란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해 영화 ‘귀공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이후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폭군’ 촬영을 마쳤으며, 넷플릭스의 새로운 로맨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복귀 이후 대중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선호가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의 3막은 오는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마지막 4막은 28일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