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구독자 167만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랄랄은 최근 67세 부녀회장 ‘이명화’라는 부캐를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미 이명화 캐릭터로 내년 2월까지 스케줄이 꽉 차 있다고 밝혀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이후 음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동안 많은 부캐로 음원을 발표했던 랄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송은이가 “랄랄이 은근 음원 부자”라고 설명하며 저작권료가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이에 랄랄은 “재미로 냈는데 저작권료 들어오고 놀랐다. 중고차 아니고 신차 구매 가능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랄랄은 이명화 캐릭터로도 트로트 앨범을 낼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가수 장윤정이 코러스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랄랄은 “과거 웨딩홀, 라이브 가수, 비서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서 관찰력이 좋아졌다”면서 “이명화 캐릭터 역시 분장 후 엄마와 영상통화를 한 것을 시작으로 고민을 이어가다 지금의 말투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랄랄은 최근 화제가 된 배우 한가인과의 합방에 대해서도 “먼저 제안이 들어왔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랄랄은 “너무 팬이라고 먼저 섭외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한가인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우리는 뭐하냐는 댓글이 많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랄랄의 럭셔리한 사무실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랄랄랜드’라고 이름을 지은 사무실엔 고가의 쇼파 등이 놓여있기도 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1800만원 정도의 소파라고 밝힌 랄랄은 “월세이고 인테리어만 직접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