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와 SBS Plus의 화제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미스터 황이 스킨십을 꺼리는 충격적인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12일 방송에서 미스터 황은 10기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솔직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고백을 이어갔습니다.
미스터 황은 먼저 음식 알레르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이라며 데이트 메뉴를 자신이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발효 음식은 물론 빵과 맥주도 먹기 힘들다고 털어놓으며, 심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진까지 생긴다고 말해 10기 영자를 걱정하게 했습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 출처 :ENA
이어 미스터 황은 전 부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스킨십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결벽증이 있어 스킨십을 극도로 꺼린다고 고백하며, 전 부인과는 이 문제로 잦은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심지어 스킨십에 대해 “뱀이 몸을 만지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MC 데프콘은 “충분히 존중해야 할 부분”이라며 미스터 황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의 솔직한 고백에 당황하면서도 “스킨십을 멘탈로만 하는 거냐”라고 조심스럽게 질문했습니다. 미스터 황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지는 않다”라고 다급하게 해명했지만, 10기 영자는 인터뷰에서 “소름 끼친다는 표현에 놀랐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 출처 :ENA
데이트 후반부에는 미스터 황이 10기 영자에게 다른 사람과도 대화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10기 영자는 이를 거절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이틀 만에 할 이야기가 없다는 말에 실망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미스터 황과 10기 영자의 데이트는 솔직함과 당혹감이 교차하는 ‘극과 극’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나솔사계’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