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부부’ 아내의 충격적인 동성 외도에 출연진 ‘충격’

사진=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 영상 캡처
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에서 아내의 충격적인 외도 상대를 알게 된 한 남편의 사연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연애 6년, 결혼 9년, 도합 15년을 함께 해온 부부가 등장했다. 특별할 것 없지만 평온했던 일상 속에서 아내가 남편과의 부부 관계를 피하며, 외도에 빠지는 사연이 그려졌다.
사진=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내주는 부부’ 영상 캡처
그동안 출장이 잦았던 남편은 부부 관계에서 소홀했던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아내에게 다가가려 노력했으나, 아내는 차갑게 등을 돌렸다. 불안한 기운 속에서 남편은 한밤중 아내가 동성의 외도 상대와 밀회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아내는 “내가 그 사람에게 끌린 것은 당신 때문이다. 당신이 나를 외롭게 만들었고, 그 사람은 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해줬다”며 완강한 태도로 남편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어느 날 아내는 다시 돌아와 “나 다시 돌아가도 되겠냐. 내 잘못을 인정한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이 장면을 본 출연진들은 충격과 함께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안현모는 “외로움에 대한 일시적인 실수였을 것”이라며 아내의 입장을 이해하려 했고, 김원훈은 “상대가 여성이었다는 점에서 위안을 느낀다”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