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기 ‘남매 케미’에서 ‘심쿵 로맨스’로? 설렘 지수 UP!
JTBC 수목드라마 ‘조립식 가족’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예정입니다. 23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그동안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던 황인엽(김산하 역)과 정채연(윤주원 역)이 마치 키스 직전을 방불케 하는 아찔한 상황에 놓여 있어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극 중 김산하와 윤주원은 10년 전 해동시 오륜 맨션에서 이웃사촌으로 만나 가족처럼 깊은 유대감을 쌓아온 사이입니다. 특히 윤주원은 어린 시절부터 오빠를 갖고 싶어했고, 윗집으로 이사 온 김산하를 친오빠처럼 따르며 ‘오빠 바라기’로 성장했습니다. 김산하 역시 무뚝뚝한 듯 보이지만 윤주원을 늘 챙겨주는 ‘츤데레’ 면모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학교 연못에 빠진 윤주원에게 체육복을 건네주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도움을 주는 김산하의 모습은 마치 친오빠처럼 든든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스틸컷 속 두 사람은 이전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뜨고, 코앞까지 가까워진 거리에 어색함과 설렘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듭니다.

특히 김산하가 윤주원에게 ‘우리 가족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윤주원의 러브레터에 예상치 못한 질투심을 드러냈던 만큼,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과연 10년 동안 쌓아온 ‘남매 케미’가 ‘심쿵 로맨스’로 발전할 수 있을지,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조립식 가족’ 5, 6회에서 그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23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