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촬영 현장 비하인드, “역시 한석규!” 찬사 쏟아져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친자)가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한석규의 뛰어난 연기 열정이 담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11일 첫 방송된 ‘이친자’는 “내 딸이 살인 용의자라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한석규는 극 중 딸을 의심해야 하는 프로파일러 아버지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역시 한석규!”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한석규는 끊임없이 감독과 소통하며 더욱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대본에 없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가 하면, 리허설에도 실전처럼 몰입하는 모습으로 34년차 베테랑 배우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1회 엔딩 장면에서 살인사건 용의자일지도 모르는 딸을 바라보는 장면은 한석규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빛나는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복잡한 심경을 표현해낸 한석규는 만족스러운 장면이 나올 때까지 “다시 한번”을 외치며 목울대까지 섬세하게 연기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송연화 감독 역시 배우들의 감정선을 끌어올리기 위해 세심한 디렉팅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채원빈에게는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며 캐릭터를 완성하도록 돕고, 한석규와 오연수에게는 “아이들을 찾아 헤맨 지 두 시간 이상 됐다”는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해 주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처럼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만들어낸 ‘이친자’는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국내 TOP 10 시리즈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친자’가 또 어떤 명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