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후 재회, 불편한 기류 감도는 스튜디오 현장!
방송인 서장훈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장신영과 오랜만에 재회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장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미모 출중한 배우”라며 장신영을 소개했고, 서장훈은 과거 ‘동상이몽2’에서 함께 MC를 봤던 인연을 언급했다.

하지만 신동엽은 “서장훈 씨 표정이 왜 그러냐”며 어색해하는 서장훈을 지적했고, “친동생 보는 느낌이냐”는 짓궂은 질문에 서장훈은 “‘동상이몽’ 이후 직접 본 적이 없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불륜 의혹’ 이후 첫 방송 출연… 서장훈, 복잡한 심경 드러내
사실 서장훈이 장신영과의 만남에 어색함을 느낀 것은 ‘동상이몽2’에서 장신영의 신혼 생활과 출산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만은 아니다.

장신영은 지난해 12월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제기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미우새’를 통해 약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에 서장훈은 “물어보기 난처해서 걱정 많이 했다”며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응원했지만, 복잡한 심경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났다.

장신영, 불륜 의혹 이후 심경 고백… “가정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장신영은 ‘미우새’에서 불륜 의혹 이후 힘들었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남편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신영의 용기 있는 고백에 ‘미우새’ 스튜디오는 숙연해졌고, 시청자들 또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