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JTBC ‘아는형님’ 캡처)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 함께 성인용품점에 방문했다고 밝혀 화제다.

12일 JTBC 예능 ‘아는 형님’ 454회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주연배우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아는형님에 처음 출연한 김소연은 들뜬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은 “멤버들을 너무나도 만나고 싶었고, 아는형님에도 너무나 나오고 싶었다”면서 “이상하게 연이 닿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김소연은 멤버 김희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김희철이 20년 전 내가 출연한 영화 ‘체인지’를 재미있게 봤다고 방송에서 말해줘서 만나면 고맙다고 하고 싶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소연(JTBC ‘아는형님’ 캡처)
김소연은 이날 남편 이상우와의 특별한 경험에 대해서도 털어놔 모두를 주목하게 했다.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와 성인용품점을 처음가봤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소연은 “성인용품점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구경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가 너무 밝아 새로웠다”면서 “무인 가게여서 마음놓고 이것저것 구경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연이 성인용품점에 간 이유는 새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촬영을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내용이 성인용품을 방문 판매하는 내용이고, 김소연 역시 방문판매를 하는 인물로 출연해서다.

김소연은 “드라마 촬영이 결정되고 남편과 함께 성인용품점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판매를 하려면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아야 하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수긍하게 했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함께 출연한 이상우와 공개연애했고, 1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김소연(JTBC ‘아는형님’ 캡처)
김소연과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출연하는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다뤄졌다. 풍기문란에 예민하던 당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