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tvN ‘삼시세끼 라이트’ 캡처)
가수 임영웅이 ‘삼시세끼’ 등장과 동시에 차승원과 유해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 라이트(Light)’에는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첫 손님으로 가수 임영웅을 맞았다.

이날 임영웅은 “이등병 마인드를 장착하고 왔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유해진은 임영웅을 보고 처음에 쉽게 말을 놓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나영석 PD가 “왜 쉽게 말을 못 놓냐”고 묻자 유해진은 “어렵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차승원 역시 “영웅 씨?”라고 말하며 다시금 웃게했다.

이내 유해진, 차승원의 하드 트레이닝 속에서 진정한 일꾼으로 거듭난 임영웅은 요리부와 설비부를 오가며 막내 보조로서의 역할을 해낸다.
차승원과 임영웅(tvN ‘삼시세끼 라이트’ 캡처)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어설픈 그의 행동이 차승원, 유해진의 먹잇감이 되면서 실시간 잔소리 폭탄이 쏟아진다.

특히 유해진은 임영웅이 잘라놓은 합판을 보며 “상당히 삐뚤어?”라고 당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톱질 얘기가 나오자마자 “군대에서도 했고 어릴때 가구공장에서 일해 톱질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내 유해진은 임영웅이 준비한 선물을 받고 함박웃음을 지어 모두를 웃게했다. 임영웅은 차승원에게는 입주선물로 고기를 건넸다. 임영웅은 고기 선물과 함께 “날씨가 흐리다 해서 구워 먹을 삼겹살”이라고 말했다. 이에 차승원은 고기를 보고 “내가 가는 가게구나”라고 말하며 임영웅의 센스에 감탄했다.

이어 임영웅은 유해진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임영웅이 “‘타짜’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에서 드신 술과 같은 것을 준비했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유해진은 기뻐했고, 차승원은 “이거 마시면서 ‘타짜’ 그대로 해”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이에 화답하며 “어디 보자~”라고 해 모두를 웃게했다.
임영웅(tvN ‘삼시세끼 라이트’ 캡처)
한편, 이날 임영웅은 차승원과 유해진의 도움 속에서 농촌에 서서히 적응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영웅은 감자 140㎏ 캐기라는 새로운 미션을 부여받고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활발하게 감자밭을 누볐다.

삼시세끼 Light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