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tvN ‘삼시세끼 Light’ 캡처)
tvN ‘삼시세끼 Light’ 첫 게스트로 가수 임영웅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차승원, 유해진과 그려낼 케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 첫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촬영 전 사전모임을 가지는 차승원,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해진과 차승원(tvN ‘삼시세끼 Light’ 캡처)
이날 나영석 PD는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이번 시즌은 다른 사람없이 둘만 간다”고 공지했다. 유해진은 이를 듣고 “둘이 가는 게 라이트하긴 한데 걱정이 많다”면서 “허구한 날 부딪힐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에 차승원은 “이런 생각을 미리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맞받아치며 특유의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차승원은 나영석 PD가 알려준 세끼 하우스에 반입 물품 규정을 듣자마자 “이렇게 제약이 많아서 시청률이 나오겠냐”며 “지난번에 유해진이 돔 잡았을 때 시청률 15% 찍는다고 했었는데 이제 유해진이 돔이 되지 않는 이상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했다.

사전모임을 마치고 평창 세끼 하우스로 가는 버스안에서 유해진은 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유해진은 “진짜 임영웅 씨가 오냐”고 물었고, 나영석 PD는 “임영웅 씨가 누구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해진(tvN ‘삼시세끼 Light’ 캡처)
차승원은 “일주일 내내 기사가 떠 있는데 우리가 뭐 어디 들어가 있었냐”고 황당해 했다. 유해진은 “첫 회부터 임영웅 씨가 나오면 나중에 바이든 대통령 정도 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들은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의 첫 배경이 될 강원도 평창의 한 집에 도착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짐을 풀자마자 양팔을 걷어붙이고 한 끼를 준비하며 ‘삼시세끼 경력직’다운 포스를 뽐냈다.

차승원은 도착과 동시에 김장을 시작하며 ‘차줌마’ 다운 능수능란한 음식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유해진 역시 익숙한 듯 차승원에게 “이제 뭐하지”라고 물으며 식재료를 다듬으며 보조역할을 자처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격한 가수 임영웅은 양손 가득 무겁게 차승원과 유해진을 찾아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tvN ‘삼시세끼 Light’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