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덱스 SNS)
배우 박정민이 처음 만난 덱스의 외모에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는 배우 염정아·안은진·박준면, 덱스를 비롯해 배우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북 고창에서 두 번째 날을 맞은 네 멤버들은 고창 고구마를 캐기위해 버스에 올랐다. 네 멤버는 고창부터 전주까지 전라도 전역에서 모인 50인의 인부들과 함께 1만 5000평 규모 밭에서 고구마 캐기 도전에 나섰다.

이날 충무로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 박정민이 “안녕하세요 영농의 후계자 입니다”라는 재치있는 멘트와 함께 등장했다. 박정민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4남매를 놀라게 했다. 박정민은 영화 ‘밀수’ 출연으로 친분이 있는 염정아와 박준면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어 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안은진과도 반가움의 인사를 나눴다.
박정민(tvN ‘언니네 산지직송’ 캡처)
박정민은 이날 덱스를 꼭 보고싶었다고 밝히며 첫 인사로 “진짜 잘생겼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했다. 이어 박정민은 “너무 팬인데 실제로 보니 더 잘생긴 것 같다”며 “연기도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덱스가 어설픈 연기를 펼치자 “그런 건 왜 연습하냐”고 말해 다시한번 웃게했다.

이날 네 멤버와 박정민이 대형 고구마 밭에서 좌충우돌하는 장면이 담겼다. 박정민은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한없이 평온한 모습을 보이며 자칭 ‘영농의 후계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네 멤버와 박정민은 노동의 피로를 달래기 위해 볼링장을 찾아 팀 대결을 펼친다. 10년 만에 볼링을 한다는 박정민의 반전 실력을 뽐낸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 2011년 영화 ‘파수꾼’의 백희준 역으로 데뷔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박정민(사진=셈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후 인지도를 쌓아온 박정민은 2016년 영화 ‘동주’의 송몽규 열사 역을 맡아 열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시동’,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코믹과 정극을 가리지 않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