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백종원 아내이자 다둥이맘 소유진이 출연했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꽃중년 소유진은 “젊은 분들과 있을 때가 어색하다. 너무 아저씨랑 살다 보니까 지금 이 자리가 너무 친근하다. 우리 집 거실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과 백종원은 2013년 1월, 15살 연상의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심혜진. 소개 당시 ”고깃집 하나 하고 있는 착한 총각“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당시 나이차 많이 나는 남편과의 결혼에 소유진은 여러 루머에 시달렸지만, 현재는 부부 모두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설렘 가득해야 할 신혼여행이 먹방처럼 변질되자 소유진은 눈물을 흘렸다고. 그녀는 ”울었다. 이게 나의 미래구나, 앞날이 보이더라“면서 ”그게 신혼여행이라서 문제가 있었던 거“라고 강조했다.
건강 보조 식품도 애용하냐는 질문에 소유진은 ”1평 정도 되는 약방이 따로 있다. 건강 보조 식품도 많이 먹는다고 밝혔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딸은 10살, 7살이다. 소유진은 ”백종원이 요즘 결혼식장 가면 울더라.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딸 결혼할 생각에 그런다더라“고 ’딸 바보‘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