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 채코제가 출연해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출연한 빠니보틀은 여행 유튜버 활동을 하면서 첫 연애를 경험했다고 밝혀 출연진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이를 듣고 결혼을 앞둔 민경훈은 “여친 있을 때 장기여행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빠니보틀은 “촬영 미리 해놓고 여친을 불렀다”면서 “영상 업로드 후 시간을 비워놓고 여친을 한국에서 멕시코로 불렀다. 그러나 되게 옜날 얘기”라며 현재는 여자친구가 없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빠니보틀은 이 외에도 노홍철을 섭외했을 당시 6000만원 가량 든 여행경비를 모두 부담했다고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빠니보틀은 “남극여행 에피소드에서 노홍철을 섭외했다”면서 “섭외하는 입장이라 N분의 1을 할 수가 없어 출연료를 드리는 대신 여행경비를 부담한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아형 멤버들이 빠니보틀에게 “유명해진 이후 비즈니스석을 타고 여행하지 않냐”고 묻자 빠니보틀은 “비즈니스에 편해지면 돌아오지 못할까봐 요즘은 조금 조절 중”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빠니보틀은 과거 코로나19로 여행업이 직격타를 맞은 데 따른 영향에 대해서도 솔직 담백하게 털어놨다. 빠니보틀은 코로나19 당시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왜 내가 망했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 당시 만든 웹드라마 ‘좋좋소’로 칸까지 다녀오며 빠니보틀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좋좋소와 관련된 웹드라마에 대한 계획에 빠니보틀은 “차기작 만들고 싶지만 계획은 없다”며 “유튜브가 훨씬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이라고 가감없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