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유튜브 채널 캡쳐
배우 성동일이 아내와의 돈 관리 방식을 솔직하게 밝혔다.

3월 17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서는 배우 류진과 성동일이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성동일은 “우리 부부는 같이 돈을 버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출연료 100만 원을 받으면 50만 원은 아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밀 통장 같은 건 없고, 통장 하나를 공유한다. 아내는 체크카드를, 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서로 문자로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감출 게 뭐 있나”라고 덧붙였다.

류진은 이에 공감하며 “우리 집도 비슷한 방식인데, 대부분의 집이 그렇지는 않더라. 부부끼리도 비자금 통장이 따로 있거나, 서로의 재정 상태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며 차이를 짚었다. 그러면서 “형은 돈이 많지만 그렇게 하고, 우리는 돈이 없는데도 같은 방식을 쓰는 게 차이점”이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평소에도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적인 면모와 현실적인 가치관으로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