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박세미와 14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 이제 법적 부부
방송인 이창명(55)이 프로골퍼 박세미(42)와 재혼했다. 22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창명은 지난 6월 박세미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친 후 서울 옥수동에 신접살림을 차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창명과 박세미는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박세미는 1982년생으로, 200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한 뒤 프로 골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골프 실력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방송 감각으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스윙스타 인 사이판’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박세미는 그동안 골프계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왔다.
한편, 이창명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 공채 9기로 데뷔하여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7년 음주운전 혐의를 받아 한때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그는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아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창명과 박세미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의 재혼 소식에 방송계와 골프계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결혼으로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