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스타, 오상욱 뜨거운 인기 실감...유퀴즈
국가대표 펜싱 선수 오상욱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의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8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국가대표 1-여름보다 더 뜨거운’ 특집이 방영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오상욱 선수의 광고 출연 소식과 올림픽 이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욱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한 오상욱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하며, 금메달리스트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오상욱 선수에 대해 “요즘 ‘문짝 남주’라고 불리지 않냐. 그 말에 어울린다. 드라마에 문짝 남주가 있다면, 오상욱 선수는 문짝 선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순간 오상욱 선수가 머리카락을 넘기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며, “그때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유재석은 오상욱 선수의 귀국 후 근황을 물었고, 오상욱 선수는 “귀국하자마자 잡지 촬영을 했고, 오늘은 광고 촬영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어떤 광고인지 궁금해하자, 오상욱 선수는 “주류 광고였다”고 답하며, 자신의 바쁜 일정을 전했다. 또한, 오상욱 선수는 현재 여러 광고 계약이 협의 중이라고 밝히며, 올림픽 이후 쏟아지는 관심을 실감케 했다.
유재석은 “말 그대로 슈퍼스타의 스케줄이다. 저희도 올림픽 중계를 보다가 바로 섭외 전화를 드렸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출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오상욱 선수의 바쁜 일정을 언급했다. 이에 오상욱 선수는 “이럴 때 빠싹빠싹 나와야지, 안 그러면 안 불러주신다”며 유쾌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유난히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들었다. 한국 최초 사브르 금메달, 한국 펜싱 최초 올림픽 2관왕, 아시아 최초 단체전 3연패 등 여러 기록의 중심에 오상욱 선수가 있었다. 특히 오상욱 선수의 개인전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기도 했다. 정말 뿌듯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오상욱 선수는 이에 대해 “첫 메달이라는 점이 매우 뿌듯하다. 경기 일정이 빨라서 운이 좋았다. 만약 경기가 더 늦게 있었더라면 첫 메달을 놓쳤을 수도 있었을 텐데, 운이 따랐던 것 같다”며 겸손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