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남동생과 올케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해

미나,류필립 채널


2024년 8월 11일, 가수 미나와 류필립의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서 류필립의 누나 수지가 등장해 자신이 144kg의 고도비만이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영상에서 수지는 자신의 체중 증가와 관련된 사연을 자세히 설명하며, 과거의 생활 환경이 살이 찌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수지는 어릴 적 류필립이 컴퓨터 게임에 빠져 밥을 잘 먹지 않았고, 그로 인해 남은 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과도하게 음식을 먹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열 번, 스무 번을 불러도 동생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밥통에 남은 밥을 먹고 새 밥을 지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로 인해 하루에 4끼에서 5끼를 먹는 일상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중학생 시절에는 자기도 모르게 100kg을 넘겼다고 덧붙였다.

류필립은 수지의 설명에 대해 “그런데 나는 핑계라는 생각이 든다.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았나”라고 의아해했고, 수지는 “네가 한 번 불렀을 때 같이 밥을 먹었다면 나는 한 끼로 만족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수지는 앞으로의 계획으로 다이어트를 언급하며, 144kg의 체중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 달에 1천만 원씩 주면 살 뺄 수 있냐”는 질문에는 “저 말은 절대 믿어서는 안 된다”며 유머를 섞어 대답했지만, 동생과 올케의 도움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있다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나 SNS


수지는 “올케(미나) 덕분에 행복하게 살았던 것 같다”며 미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필립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것 같다. 이런 올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가족은 과거 MBN ‘모던 패밀리’에 출연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