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논란을 겪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부친상을 당해, 슬픔에 잠겨있다.
유아인 ( 엄홍식 ) 의 부친인 엄영인씨는 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유아인은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고, 9일 오전 9시 반, 발인 예정에 있다.
유아인은 평소 부모님에게 애틋한 사랑을 표하며, 자신의 SNS을 통해서 행복했던 부모님과의 추억을 게시한 바 있다.
유아인은 “엄마 허리에 겨우 눈높이를 맞추던 시절. 나는 당근을 싫어했는데 엄마가 당근을 먹으면 예뻐진다고 꼬드겨서 당근을 미친 듯이 먹었던 기억이 있다. 당근 대신 실리콘을 몸에 넣게 될 때까지도 나는 당근을 보약으로 여겼다. 나는 어쩌다 보니 그런 아이였고 어쩌다 보니 항노화를 위해서라면 똥이라도 먹겠다는 각오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노화를 증명하며 살아간다. 변비에 걸린 미식가. ”
라고 글을 남겼고, “엄마 아빠 사랑해요. 몸 건강히 마음 편히 지내요. 소원입니다” 라며 부모님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글로 드러냈다.
한편 유아인은 상습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