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톱스타 우희진의 러브스토리

우희진 /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배우 우희진은 어린 시절부터 예쁜 외모로 인해 동네 어른들에게 배우의 길을 권유받아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1988년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인현왕후’로 아역 배우로 데뷔한 그녀는 1994년 드라마 ‘느낌’에서 주연을 맡으며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에서 우희진은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 등 남자 주인공들이 모두 그녀를 좋아하는 설정이었는데, 설정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우희진 /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이후 1996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 자리 잡았으며,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이후에도 ‘인어 아가씨’, ‘인생은 아름다워’,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나도 엄마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희진 /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결혼에 대한 생각

2000년 드라마 ‘사랑할수록’에서 연인 연기를 했던 배우 이성용과 실제로 사랑에 빠져 10년 넘게 공개 연애를 이어갔지만, 2013년 결별 소식을 전했다. 결별 이유는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우희진은 연애나 결혼 소식 없이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며 팬들의 궁금증과 아쉬움을 자아냈다.
우희진 /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이상형

우희진은 결혼에 대해 “마흔이 되니 결혼을 생각하게 됐지만,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며, 지금은 친구들과 만나고 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상형으로는 “일단 내 마음에 들어야 된다. 얼굴을 안 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나는 얼굴이 중요하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또한, 결혼을 하더라도 각자 집에서 지내고 싶다는 독립적인 결혼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녀는 “결혼은 꼭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나중에 혼자 살고 있으면 친구들과 모여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그녀의 독립적인 마인드와 여전한 미모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