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이 하반기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구체적인 일정이 드러나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컴백설만 난무한 채 복귀시점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오는 11월이 유력한 시기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한 언론사에 “여러 곳에서 섭외가 오고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며 “하반기 컴백이 예정돼 있는 건 맞다. 현재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드래곤의 유력한 복귀무대는 ‘2024 MAMA AWARDS’다. 2024 MAMA AWARDS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다만, 지드래곤의 소속사 측이 확답을 하지 않은 가운데, 지드래곤의 복귀 시점 역시 안갯속이다.

지드래곤이 하반기 컴백을 예고한 만큼 그가 어떤 무대에서 어떤 음악으로 컴백할지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지드래곤은 YG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하며 큰 화제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 교수로 임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드래곤(지드래곤 SNS)
지드래곤은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석해 가수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앨범발매가 곧 이뤄진다고 시사하며 기대감을 불러왔다.

이 외에도 지드래곤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답게 공연과 기술의 관련성과 같은 주제를 놓고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내가 마지막 콘서트를 했을 때도 기술이 좋았지만, 기술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고 있는 현재를 봤을 때 너무 하고 싶은 건 많다”면서 “할 수 있는 것도 많다보니 옵션이 많아져서 이걸 조금 더 어떻게 재밌게 할 지 고민”이라며 “너무 괴리감이 느껴지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중간에서 잘 조합하고 융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되는대로 기술을 쓰기 전에 내가 공연을 해야죠”라고 말하며 컴백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지드래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