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노홍철 유튜브 캡처)
노홍철이 과거 무한도전에서 뽐냈던 사업수완을 스위스에서도 발휘해 화제다. 어묵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것이다.

1일 노홍철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홍철 스위스 대저택 소문의 진실 (+빠니보틀)’란 제목으로 스위스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노홍철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스위스 여행 중이라며 함께 게스트하우스에 합류한 소식을 전했다. 식사 후 다 함께 대화를 나눴다.모교에서 ‘잘 노는법’ 강의를 부탁받았다는 빠니보틀 말에 모두 깜짝 놀랐다.
스위스에서 판매중인 노홍철 어묵(노홍철 유튜브 캡처)
이어, 융프라우 일정에 이어 다시 숙소에 도착했다. 빠니보틀은 밀린 편집을 하는 중이라며 “절대 날로 먹는 사람 없다”며 쉴 날 없이 일하는 빠니보틀을 대단하다고 했다. 노홍철은 “이 친구는 한국에서 보는 시간보다 외국에서 보는 시간이 더 많다”며 빠니보틀과 묘한 인연을 전했다.

노홍철은 “하고싶은거 하면서 돈도 벌고 기록도 남기고 생각할수록 신기하다”며“이게 되나 싶은 것도 일단 해보는 것이 맞는 것,어묵 안 될 확률 높을 줄 알았는데 되지 않나”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노홍철은 자신의 어묵을 맛보며 “이 장관을 바라보며 어묵을 먹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너무 좋다,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장난이 아니다”고 말했다.
노홍철의 스위스 자택 인근 모습.(노홍철 유튜브 캡처)
노홍철은 “이런걸 보면 더 큰 꿈을 꾸고 더 안 될 것 같은 것을 한다”며 “그런 오늘처럼 운 좋게 얻어걸려서 되는 날이 된다, 앞으로 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된다”고도 말했다.

한편, 노홍철은 이 영상을 통해 향후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하고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고백키도 했다. 노홍철은 스위스의 한 단독주택을 빌려 게스트 하우스를 차리며 방문을 희망한 지원자만 3000명 중 일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노홍철은 “20대 때부터 배낭 여행을 스위스로 왔는데 50대, 60대에도 올 것 같다”며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옆이 묘지다. 입 밖으로 꺼내기 조심스럽지만, 누구보다 오래 살고 싶지만 나중에 간다면 여기서 가고 싶다“라며 100살 넘게 살면 여기서 안락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