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오늘 아이라인 문신 지웠어요. 눈이 좀 더 청순해지겠죠?”라는 글과 함께 시술 후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다”고 밝히며 “통증 강도가 10”이라고 표현했다.
사진 속에는 눈이 퉁퉁 붓고 빨개진 한예슬의 민낯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점막 부근이 눈에 띄게 붉어졌다. 쌍꺼풀 라인이 도드라지게 부각됐지만, 예쁜 얼굴은 그대로였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10살 연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 전부터 남편 관련 논란이 떠들썩했지만, 한예슬은 남편에 대한 굳은 신뢰를 보였다.
신혼여행지에서 본 고급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던 한예슬은 “너무 비싸더라”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예전에는 웨딩드레스를 봐도 못 느꼈는데, 막상 신부가 되고 보니 갑자기 꽃이 예뻐 보이고, 흰색 보면 사족을 못 쓰겠더라. 이래서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 하는구나 싶었다”면서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랑이 신부 베일을 벗기는 첫 순간’을 기대하며 한예슬은 “내 만족 때문에 결혼식 할 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레스와 결혼식장 중 무엇부터 먼저 고를지 고민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