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사진=지안캐슬)
음악활동 대신 화가로 활동을 이어온 가수 솔비가 2년 만에 본업인 솔로 가수로 복귀한다.

솔비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Monday Disco)를 발표하며 가수로 복귀한다. 솔비가 솔로 가수로서 컴백하는 것은 2022년 8월 ‘그대를 그리다’ 이후로 약 2년 만이다.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인 정엽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1970년대의 디스코 사운드를 담은 노래로 모던 디스코를 표방하는 곡이다. 반복적인 신디사이저&EP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고 반복적인 리듬이 특징이다.

이 곡은 솔비가 정엽이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SBS 러브FM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음악적 소통을 이어오며 탄생한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솔비 신곡 앨범 이미지(솔비 SNS)
앞서 솔비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컴백을 알리는 게시글과 앨범 자켓을 연상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신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솔비는 지난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이후 각종 예능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2008년 솔로 음반 ‘Do it’ 을 발매 후 홀로서기에 나서기도 했다.

연기도 병행하며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주목을 받았고, 1년마다 음원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2010년 치유 목적으로 시작한 미술에 흠뻑 빠지며 화가로서의 역량도 발휘하고 있다.

2018년 말부터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해외 전시 투어도 진행하며 능력있는 화가로도 인정받고 있는 솔비다.

세계적인 아트 페스티벌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2019 La nuit blanche PARIS)’의 초청 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솔비는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19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 초청돼 퍼포먼스 페인팅을 펼친 최초의 대중예술인으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화가로도 정상가도를 달리고 있는 솔비의 본업 복귀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솔비의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솔비(솔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