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에도 피어난 열정
대상 수상으로 환우들에 용기 줘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 서정희(61)가 K-필라테스 대회에서 대상과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암 투병 중에도 필라테스를 통해 건강과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서정희의 도전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서정희는 7월 13일 열린 K-필라테스 대회 시니어부문에 참가하여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앞서 서정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회 참가 소식을 전하며, “필라테스를 통해 운동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이번 대회는 새로운 도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필라테스를 통한 도전과 열정
서정희는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암 투병 중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필라테스가 자신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었으며, 매일 꾸준히 연습하며 대회 준비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서정희는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이어오던 서정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몸과 마음을 단련했다. 그녀는 “암 투병 중에도 필라테스를 통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대회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