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아우디, 전기차로 반전 노린다!
아우디의 야심작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합작하여 개발한 최첨단 전기차 플랫폼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이 플랫폼은 차세대 전기차의 성능과 속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Q6 e-트론은 완충 시 최대 400km라는 넉넉한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Q6 e-트론은 기본형 모델과 콰트로 모델로 출시된다. 83.3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기본형 모델은 상온 기준 365km의 주행거리와 최고 출력 252마력을 발휘한다. 듀얼 모터를 사용하는 콰트로 모델은 무려 428마력의 폭발적인 출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초 만에 도달하는 짜릿한 가속력을 선사한다. 고성능 버전인 SQ6 e-트론은 최고 출력 490마력, 100km/h 가속 4.2초라는 괴물 같은 성능으로 스포츠카 못지않은 운전의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Q6 e-트론은 전장 4,771mm, 전폭 1,993mm, 휠베이스 2,899mm의 균형 잡힌 차체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현대적인 감각을 물씬 풍기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2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콘서트홀에 온 듯한 풍부한 음향 경험을 선사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차종 노후화로 인해 최근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아우디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1%나 감소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아우디 코리아는 Q6 e-트론을 통해 절체절명의 반전을 노리고 있다. Q6 e-트론은 뛰어난 기술력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Q6 e-트론의 성공적인 출시를 발판 삼아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