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스포티지’ 출시… 2,836만원부터 시작...페이스리프트를 넘어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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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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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05 13:23
기아가 5세대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스포티지’를 선보였다. 단순한 부분 변경을 넘어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거친 이번 모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고 첨단 기술과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더 뉴 스포티지’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SUV 본연의 강인함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아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스타일리시한 조합 램프와 넓은 범퍼를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 스포티지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과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12.3인치 파노라마 곡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길게 이어져 탁 트인 시야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1.6 터보 가솔린, 2.0 LPi,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향상된 연비를 확보했으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개선해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스포티지’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사양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자 주의 경고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2,836만원부터 3,525만원, 2.0 LPi 모델 2,901만원부터 3,59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3,315만원부터 4,107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후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5일부터 ‘Open Road SUV’라는 콘셉트로 TV 광고를 방영하고,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차량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이달 중순에는 성수동에 팝업 쇼룸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차량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가 혁신적인 디자인, 뛰어난 성능, 첨단 기술,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모델로서 준중형 SUV 시장의 선두 주자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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