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CS는 단순한 스포츠카가 아닌, 레이싱 DNA를 품은 야수와도 같다. 탄소 섬유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무게를 줄이고, 티타늄 배기 시스템으로 4kg까지 경량화하며 민첩성과 코너링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 M 카본 버킷 시트와 CFRP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의 몸을 꽉 잡아주며 레이싱 머신에 탑승한 듯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3.0리터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M xDrive 시스템은 550마력의 폭발적인 힘을 안정적으로 노면에 전달하며, 최고 속도 302km/h의 짜릿한 질주를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M4 CS의 가장 큰 논란거리는 바로 디자인이다.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프레임리스 키드니 그릴과 노란색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만, 일부에서는 “너무 과하다”, “BMW답지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3D 효과 테일라이트와 리비에라 블루, 프로즌 아일 오브 맨 그린 메탈릭 등 다양한 외장 색상은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지만, BMW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M4 CS는 단 2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라 희소성이 높다. 1억 9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극강의 퍼포먼스와 희소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BMW 마니아라면 M4 CS의 소유는 꿈의 실현과도 같을 것이다. 8월 중 공개될 M4 CS, 당신의 선택은?
M4 CS의 디자인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0대 한정 판매라는 희소성과 압도적인 성능은 디자인 논란을 뛰어넘는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연 M4 CS는 국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까? 극소량 한정 판매라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와 동시에 순식간에 완판될 가능성도 높다. BMW M4 CS,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준비가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