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없이 곧장 결혼 발표했던 커플,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축가로 ‘드라마’ 불러

“부족한 저를 묵묵히 채워준 사람” 신랑이 밝힌 결혼 결심

사진=황민수, 조가빈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황민수, 조가빈 인스타그램 캡처


열애설 한 번 없이 곧장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던 커플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뮤지컬 배우 황민수와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조가빈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4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4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8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이 전해진 배경에는 서로에 대한 오랜 믿음과 신뢰가 자리하고 있었다.

나인뮤지스 멤버들, 히트곡 드라마로 축복



사진=조가빈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조가빈 인스타그램 캡처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직접 축가를 불러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히트곡 ‘드라마’를 부르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조가빈의 결혼으로 나인뮤지스는 현아, 성아, 민하, 금조에 이어 팀 내 다섯 번째 유부녀 멤버를 배출하게 됐다.

4년간 다퉈도 늘 먼저 미안하다던 사람



두 사람의 깜짝 결혼 발표 뒤에는 4년간 쌓아온 견고한 관계가 있었다. 조가빈은 결혼을 앞두고 “함께한 4년 동안 다투는 순간에도 자존심보다 제 감정을 먼저 다독여 주고,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은 따뜻한 사람”이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 사람과 함께라면 앞으로의 모든 날을 잘 걸어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확신이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작용했다.

사진=조가빈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조가빈 인스타그램 캡처




신랑이 밝힌 애틋한 결혼 이유



신랑 황민수 역시 조가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조가빈에 대해 “부족한 제 자신을 언제나 묵묵히 채워주었던 사람이고 무엇보다 언제나 제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늘 이상적인 꿈을 꾸는 저에게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991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