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속 오해와 억측’… 문가비, SNS 통해 직접 입 열고 진실 밝혀
모델 문가비 / 출처 : 문가비 인스타그램
모델 문가비 / 출처 : 문가비 인스타그램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과의 관계 그리고 출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침묵을 깨고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28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그동안 쏟아진 오해와 억측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정우성과 2022년 처음 만나 좋은 만남을 이어왔지만 2024년 1월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다”고 밝힌 문가비는 “임신 사실을 알리고 결혼을 요구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아이는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만남 속에서 찾아온 소중한 선물이며, 부모로서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함께 내린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는 실수 아닌 축복”… 엄마로서 당당하고 솔직한 심정 토로
모델 문가비 / 출처 : 문가비 인스타그램
모델 문가비 / 출처 : 문가비 인스타그램
문가비는 “아이를 위해 희생할 각오를 했고, 아이는 제게 최고의 선물”이라며 깊은 모성애를 드러냈습니다. “엄마로서 서툴고 준비되지 않았던 점은 부족함일 수 있지만, 아이는 결코 실수가 아니다”라며 아이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에 단호하게 맞섰습니다.

그녀는 “세상의 모든 잣대와 편견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아이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아이가 세상의 따뜻함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진실 공방’ 새로운 국면… 문가비의 용기 있는 발언, 대중의 시선은?
배우 정우성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정우성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정우성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정우성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정우성 측은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임을 인정하고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문가비의 입장 표명으로 정우성과 문가비를 둘러싼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문가비의 용기 있는 발언에 대중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침묵을 깨고 진실을 밝힌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응원과 함께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며, 아이의 행복을 위해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