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SNS
‘피겨 여왕’ 김연아(34)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남편 고우림(38)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달콤한 신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연아 SNS
김연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까죽(가죽) 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파리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커플룩을 맞춰 입고 에펠탑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거나,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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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은 2022년 결혼했으며, 고우림은 그해 입대해 약 1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5월 전역했다. 김연아가 남편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SNS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은 “역시 최고의 비주얼 커플”, “두 분이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응원 댓글을 달았으나, 일부 네티즌은 “김연아가 아깝다”는 식의 불필요한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김연아는 “3년 동안 들어온 선 넘는 주접, 드립 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 싶어요”라는 경고 메시지를 직접 남겨 불쾌감을 드러냈다.
팬들은 해당 글을 보고 “결혼한 부부에게 ‘아깝다’는 말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선수 시절에도 늘 긍정적이던 분인데, 오죽하면 직접 멈춰 달라 하셨겠나”라며 김연아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