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수도권 산다면 이번 주말 무조건 여기 가세요”…올 가을 딱 3일만 열리는 이 축제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는 이번 주말,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경기도 포천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바로 오늘,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단 3일간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100년의 역사와 새로운 100년의 희망’이라는 주제 아래,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100년의 기다림, 낮과 밤이 모두 빛나는 축제 이번 축제가 특별한 가장 큰 이유는 산정호수가 만들어진 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때문이다. 포천의 대표 명소이자 국민관광지로 사랑받아 온 산정호수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낮에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명성산의 절경을 만끽할 차례다. 약 15만㎡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가 정상 부근을 온통 은빛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바람에 따라 일렁이는 억새의 파도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올해 축제의 진정한 매력은 해가 진 뒤에 시작된다.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을 대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