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저가 모델이 3억?” 벤틀리 107년 만의 첫 전기차, 876마력 성능 보니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가 107년 역사상 첫 순수 전기차 ‘토르칼’을 공개했다. 벤틀리는 그간 내연기관의 감성을 고집해왔으나, 결국 전동화 시대의 흐름에 합류하는 결단을 내렸다.
첫 모델을 SUV 형태로 선보인 것은 전략적인 선택으로 읽힌다.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 SUV 수요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공개된 성능과 가격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3억 원대 중반이라는 시작 가격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876마력, 제로백 2.8초의 압도적인 성능
토르칼의 제원은 숫자로 모든 것을 증명한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876마력, 최대토크 137.7kgf·m라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거대한 차체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8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261km에 이른다.
이는 럭셔리 SUV라는 점을 감안하면 슈퍼카에 버금가는 가속력이다. 벤틀리는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113kW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4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점이 눈에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