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510시간 공들인 ‘움직이는 예술품’, 마쓰다 MX-5 가부키 타운 에디션
마쓰다의 경량 로드스터, MX-5가 상상 이상의 변신을 꾀했다. 벨기에의 Mazda St-Michel 딜러와 Gisele Racing 팀이 의기투합하여, 일본 문화를 모티브로 한 아트카, ‘MX-5 가부키 타운’을 탄생시킨 것이다. 무려 510시간의 정성이 들어간 이 작품은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움직이는 예술품’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캔버스로 변신한 MX-5, 그 위에 펼쳐진 일본 문화의 향연
‘MX-5 가부키 타운’은 접이식 하드톱을 가진 MX-5 RF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널찍한 하드톱은 마치 캔버스처럼 그래피티 아트를 펼쳐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멕시코 출신 아티스트 에릭 로페즈가 밑그림을 그렸고, 벨기에 아티스트 보리스 산드론이 이를 자동차에 생생하게 옮겨냈다.
디자인 작업에만 300시간, 차량 적용에 100시간, 도색에 또 100시간, 도합 510시간이 소요된 이 대작에는 고질라, 탈선한 지하철, 일본 전통 용, 폭발 장면, 가부키 가면 등 일본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가득 담겨 있다. 마치 일본 문화 축제가 자동차 위에서 펼쳐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또 다른 매력
‘MX-5 가부키 타운’의 진가는 어둠 속에서
202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