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책박물관은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을 테마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은 마치 거대한 책을 펼쳐놓은 듯한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책의 세계로 안내한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역사와 가치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송파책박물관은 조선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책의 역사와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옛 책, 인쇄 기계,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책 등 흥미로운 전시물들을 통해 책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과거 서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고서 전시부터, 활판 인쇄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책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책의 역사를 시대별로 자세하게 소개하는 전시는 매우 흥미롭다.
1층에 위치한 ‘북키움’은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세계 명작 동화를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아이들은 이곳에서 책과 친해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린 왕자’ 등 세계 명작 동화 속 세계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준다.
가족 모두가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
송파책박물관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책 만들기, 캘리그라피, 독서 토론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아이들을 위한 동화 구연 프로그램부터, 성인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송파책박물관 이용 안내
주소: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37길 77
운영 시간: 10:00~18: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단체 관람 예약 필수)
편의시설: 키즈존, 유료 주차 가능
유의사항: 박물관 내 책 대여 불가
이번 주말, 송파책박물관에서 책과 함께 특별한 가을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