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결혼식 무대 휘어잡은 ‘댄스퀸’
알고 보니 신부의 어머니
영상 속 여성은 프로 댄서 못지않은 매력적이고 화려한 춤으로 결혼식 무대를 완벽히 장악했다. 아름답고 젊어 보이는 외모 덕에 하객들은 그가 신부라고 착각했지만, 사실 이 여성은 신부의 어머니인 흐인 옥 아이 비 씨(1987년생)로 밝혀졌다. 이 영상은 비 씨의 첫째 딸 카니(18)의 결혼식에서 촬영됐다.
비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결혼식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무대에서 춤을 선보인 이유를 밝혔다. 댄스 강사이자 이벤트 주최자로 수년간 활동해 온 그는 결혼식에서 특별한 현대 무용을 준비했다며 “자녀의 결혼식에서 이런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비 씨는 단순한 댄스 퍼포먼스가 아닌, 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축복하는 마음을 담아 춤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를 본 하객들과 누리꾼들 역시 결혼식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공유하며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