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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시부가 성추행…모텔로 끌며 “한번만 하고 가자”
여동생의 시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여성은 가족의 무관심과 2차 가해로 인해 심리적, 사회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너는 내 스타일”…도 넘은 발언에서 시작된 불편함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여동생의 시아버지 B씨(70대)와의 과거 불편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A씨는 가족들과 사돈댁이 같은 동네에 살아 자주 어울렸으나, B씨가 술자리에서 “평소에 너를 되게 예뻐했다. 며느리는 아들 스타일인데, 너는 내 스타일”이라는 발언을 한 뒤로 B씨와의 만남을 꺼리게 됐다고 한다.
이후 A씨는 B씨가 참석하는 모임을 피했지만, 1년 전 B씨의 칠순 잔치에 부모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
모텔로 끌고 간 시아버지…충격적인 성추행
칠순 잔치 당일, 자리가 늦게까지 이어지자 가족들은 먼저 귀가했고, A씨는 집이 가까워 걸어서 가려 했다. 하지만 B씨는 자신이 데려다주겠다며 A씨와 동행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를 모텔 앞에서 손을 잡아 끌며 “이 나이에도 잘할 수 있다”, “한 번 하자”는 발언을 하며 성추행했다. 이에 A씨는 팔을 깨물며 가까스로 상황을 벗어났고 택시를 타고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