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콩, 수입콩보다 중요한 진짜 기준 있었다. 비싼 두부일수록 단백질 함량 높다는 것도 옛말.
사진 : 두부
대부분 가격이나 포장 디자인을 보고 손을 뻗지만, 정작 중요한 정보는 포장 뒷면에 숨어있다. 바로 원산지, 응고제 종류, 그리고 영양성분이다.
특히 이들 중 한 가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같은 값에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원산지와 첨가물에 가려진 진실
수입콩이나 식품첨가물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특정 제품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두부 선택의 핵심을 놓치는 일이다.
사진 : 두부 뒷면 원재료명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포장 뒷면의 ‘원재료명’이다. 국산콩을 선호한다면 원산지를 직접 확인하면 되고, 특정 첨가물을 피하고 싶다면 해당 성분이 없는 제품을 고르면 그만이다.
두부를 굳히는 응고제나 거품을 잡는 소포제는 모두 허용된 기준에 맞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이다. 이들의 사용 여부만으로 제품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단백질 함량, 진짜 차이는 여기서 갈린다
사진 : 두부 뒷면 영양정보
식단 관리를 위해 두부를 찾는다면, 비싼 국산콩 두부라는 이름값보다 실제 단백질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소비다.
응고제 종류에 따라 칼슘 함량도 달라질 수 있으니, 뼈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 역시 영양정보 표에서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좋은 두부 고른 뒤, 더 중요한 것
좋은 두부를 골랐다고 안심하긴 이르다. 두부조림처럼 간장을 많이 쓰거나 기름에 부쳐 먹으면 나트륨과 열량 섭취가 크게 늘어난다.냉장 제품인 만큼 소비기한과 포장 상태 확인은 기본이다. 포장이 훼손되거나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제품은 피해야 한다.
사진 : 두부
결국 ‘가짜 두부’를 찾아 피하기보다, 제품 뒷면의 정보를 제대로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 원재료와 영양성분, 소비기한을 차례로 살피는 것만으로도 우리 집 식탁에 오를 최고의 두부를 선택할 수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