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번 주유로 서울-부산 왕복하고도 남아? ‘이 차’의 정체
국내 최초의 LPG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충전 스트레스 없는 친환경차, 기름값 걱정을 덜어줄 압도적인 경제성을 무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을 흔들 ‘게임 체인저’의 등장을 예고했다. 르노코리아가 대한LPG협회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LPG 직분사(LPDi) 풀 하이브리드 모델 양산 개발에 돌입한 것이다. 전기차는 비싸고, 충전은 번거롭고… ‘현실 대안’의 등장 “전기차, 좋긴 한데 너무 비싸고 충전할 곳도 마땅찮아.”
많은 운전자가 공감하는 현실이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더딘 틈을 타 하이브리드차가 다시금 주목받는 지금, 르노코리아가 상상 이상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가솔린보다 저렴한 LPG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만남이다. 이는 단순히 연료만 바꾼 것이 아니다. 지난 5일, 르노코리아와 대한LPG협회는 LPG 직분사(LPDi) 엔진 기반의 풀 하이브리드 양산차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미 시제 차량으로 엄격한 북미의 초저배출가스차량(SULEV30) 기준을 통과하며 친환경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F1 기술에 LPG를 더하다, ‘괴물 연비’의 비밀 이번 프로젝트의 심장은 F1 머신에서 영감을 얻은 르노의 E-Tech 하이브리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