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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이 울면 집안 망해” 발언 파문…배우 홍성원 누구?
배우 홍성원이 뮤지컬 공연 중 나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공개 사과했다.
홍성원은 최근 ‘번 더 위치’ 공연의 프리쇼에서 그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암탉 역할을 해달라”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여성 관객이 대다수인 공연에서, 또 마녀사냥이라는 소재를 다루는 극의 특성상 더욱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홍성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9월 20일 토요일 공연 중 프리쇼에서 제가 한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객 여러분과 동료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동이 얼마나 무책임했는지 깨달았으며,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저의 잘못”이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은 여성이 집안이나 사회에서 주도권을 잡으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오랫동안 성차별적 관습의 예시로 꼽혀 왔다. 관객들은 “이런 발언이 애드리브로 나올 수 있나”, “극의 주제와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