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SUV만 팔더니 결국… 포드가 부활시키는 4천만원대 ‘전설의 세단’
“요즘 차 값은 너무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드디어 통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신차 가격에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결국 백기를 들고 파격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트럭과 SUV에 집중했던 전략을 수정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차 5종을 새롭게 시장에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최근 미국 신차 시장의 가격 상승세는 심상치 않다. 지난해 12월 평균 실거래가는 5만 326달러(약 7,200만 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선뜻 지갑을 열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자, 저렴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다시 돌아오는 ‘정통 승용차’
이번 포드의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단순히 가격을 낮춘 모델을 내놓는 것을 넘어, 라인업에서 거의 사라졌던 ‘정통 승용차’를 부활시킨다는 점이다. 현재 북미 시장에서 포드가 판매하는 승용 모델은 스포츠카 머스탱이 유일하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피에스타, 포커스, 퓨전, 토러스 같은 모델들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모두 단종된 상태다.
포드 경영진은 그동안 트럭과 SUV가 더 많은 이윤을 남긴다고 판단해왔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급변했다. 높은 차량 가격에 지친 소비자들이 다시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