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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로 오해받은 이수지…“암 낫 싸이” 폭소
이국의 대지에서 펼쳐진 초현실적 모험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알캉스)’ 3회가 지난 3일 방송되며, 이수지와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100% 리얼 사파리 투어에 나선 현장이 공개됐다. 출연진은 서울의 다섯 배 규모를 자랑하는 ‘미쿠미 국립공원’으로 향했지만 도착한 순간 흙바람이 휘날리고 광활한 대지가 펼쳐진 예상 밖의 환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놀이공원식 사파리를 떠올렸던 기대와 달리 실제 야생의 분위기는 훨씬 강렬하고 낯설었다. 아프리카 빅5와 마주한 긴장감 사파리 투어가 시작되자 거대한 아프리카 코끼리 가족이 차량 바로 앞으로 다가오며 출연진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코뿔소와 표범을 찾아 이동하던 중 결국 ‘동물의 왕’ 사자와의 극적인 조우도 이루어졌다. 낮잠을 자던 사자가 멤버들의 작은 속삭임에 갑자기 고개를 들자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차올랐다. 대장 수컷이 아버지를 물리치고 영역을 차지했다는 해설까지 더해지며 ‘현실판 라이온킹’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수지의 ‘K-스타 파워’가 만든 코믹한 순간 긴장 속에서도 이수지는 특유의 코믹 캐릭터를 잃지 않았다. 한 외국인 관광객이 그녀를 한국 가수 싸이로 착각해 사진
2025.12.04